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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 자중지란 "화웨이, 특허침해로 샤오미 제소"

[기타] | 발행시간: 2014.12.18일 10:23
화웨이·ZTE 등 1세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오포 등 2세대 제조사 고소 준비

3G 모바일 통신에 사용되는 WCDMA 기술 포함, 통신기술과 관련된 4~5개 특허 침해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화웨이와 ZTE 등 중국 1세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국에서 샤오미와 오포 등 새로운 중국 스마트폰 주문자생산(OEM) 기업들을 특허 침해로 제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애플 특허 전문서비스 업체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 따르면 화웨이와 ZTE가 특허 침해로 중국에서 샤오미와 오포를 제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화웨이에 이어 4위에 진입했다. 이 두 회사들의 차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릭슨이 인도에서 샤오미를 대상으로 판금 소송에서 승리한 것에 이어 화웨이와 ZTE도 중국에서 샤오미, 오포, 부부가오를 제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화웨이와 ZTE는 샤오미를 미롯한 2세대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자신들의 특허들을 침해하는 것을 중단하고 관련 기술들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회사들이 이에 반응하지 않자 화웨이와 ZTE는 법적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턴틀리 애플은 업계 소스를 인용해 중국 2세대 스마트폰 업체들이 3G 모바일 통신에 사용되는 WCDMA 기술을 포함해 통신기술과 관련된 4~5개 특허들을 침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화웨이와 ZTE는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 모바일폰시장에서 다른 업체들로부터 70% 이상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중국 내 3만9000개 모바일폰 특허들 중 거의 3만개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에만 7000개의 특허들을 새로 등록했다.

만일 화웨이와 ZTE의 제소가 성공하면 샤오미 같은 중국 2세대 스마트폰 업체들은 외국시장은 물론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웨이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화웨이는 중국의 어떤 스마트폰 제조사와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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