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최고 갑부 승자는? 알리바바 마윈 Vs 완다그룹 왕젠린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2.19일 12:54

▲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과 알리바바 마윈 창립인

중국 온라인 거상과 오프라인 거상이 중국 최고 부호자리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최고 갑부 자리에 올라선 알리바바(阿里巴巴) 창립인 마윈(马云)과 지난해 중국 최고 갑부였던 다롄완다(大连万达)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각자 강세를 보이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자산 불리기에 나섰다.

완다그룹은 지난 8월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텐센트(腾讯), 바이두(百度)와 손잡고 50억위안(9천억원) 규모의 전자상거래 합작기업을 만들기로 했다.

마윈은 반대로 왕 회장의 텃밭인 상업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인타이(银泰)상업그룹의 부동산사업에 6억9천2백만달러(7천621억원)를 투자했다. 인타이는 중국에 36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프로축구 구단인 광저우헝다(广州恒大)에 투자하는가 하면 올해 5~6개 미디어, 동영상사이트 업체에 투자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진출했다.

WSJ는 두 사람간의 경쟁을 전하며 가정환경, 성장배경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도 많다고 분석했다.

우선적으로 올해 첫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산을 크게 불렸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증시에 상장하며 218억달러(24조원)의 자금을 모집하며 마윈을 일약 중국 최고 부호로 등극시켰으며 왕젠린 역시 홍콩 증시에 상장하며 또 한번의 자산 증식을 노리고 있다. WSJ는 "이번 기업공개로 모집된 자금은 37억달러(4조원)에 불과하지만 상장 후 주가가 30% 가량 오르면 마윈을 제치고 중국 최고 갑부 자리를 재탈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전의 중국 부호들은 매체의 관심을 회피하기 위해 부호리스트에 오르는 것을 꺼려했으나 마윈, 왕젠린 등은 오히려 이를 마케팅 기회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을 노출하고 있으며 단순히 정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국유기업과는 현재의 부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정부와도 서로 이득을 보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8%
20대 8%
30대 25%
40대 42%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지난 4월 28일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도서관에서 녕안시 로일대 작가인 량명석(81세) 선생님의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을 가졌다, 량명석선생님은 1944년 흑룡강성 림구현에서 출생했으며 1970년7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91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2024년 '5.1'련휴기간 할빈 '친자 물놀이(亲水游)' 프로젝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친자 물놀이'는 더 이상 할빈의 여름철 특허가 아니라 사계절 인기제품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들이 포세이돈 실내 비치워터월드에서 '해변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 5월 5일, 기자

청춘으로 새시대를 수놓고 꿈을 향해 돛을 펼치자

청춘으로 새시대를 수놓고 꿈을 향해 돛을 펼치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제16기 문화예체능축제 성대히 펼쳐 4월 30일, 목단강시공인문화궁에서는 조선족 전통악기 ‘사물놀이'를 주선률로 하고 관악기, 현악기, 전자음악 등 다양한 악기들의 합주로 연주한 조선민족 전통음악 '아리랑'의 경쾌한 선률속에서 목단강시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