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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한모카페 2014년 살림장만 송년회 마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25일 09:07

운영진 대표들이 칭한모 개설 10주년맞이 케익 절단식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중국 주재 한국인들의 가장 큰 온라인모임인 칭한모(칭다오한인들의 모임,www.qinghanmo.com)카페 10주년 맞이 및 2014년칭한모살림장만 송년회가 지난 12월 20일 청양구 성문아울렛 4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카페 회원 3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우선 칭한모카페지기 채익규씨(닉네임 참이슬)를 비롯한 임원진의 카페 설립 10주년 케익절단식이 진행되었으며 BM2014, 대한국인밴드, 박재영 마술팀, 가수 정은과 이미해, 스푼 공연팀, 배우 정일모, 국악인 진주 등 연예인들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칭한모는 2004년 6월 1일 ‘칭다오 한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개설된 인터넷 커뮤니티로 개설 당시부터 온라인을 통한 정보 교류와 오프라인을 통한 한국인들의 인적 교류와 협력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개설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칭한모는 45,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신효철, 신인철씨를 비롯한 9명의 운영진과 골프, 등산 등 분야별 40여 개의 각종 소모임이 매주, 매월 모임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각 소모임은 연령대별 모임, 각 지역별 고향별 모임, 각종 취미 활동 모임 등 모든 모임이 총 망라되어 있으며 칭다오 한국인들의 커뮤니티를 넘어 해외 한국인들의 커뮤니티의 가장 모범으로 발전하고 있다.

  10년동안 칭한모는 많은 일들을 해왔다. 해마다 개최되는 송년회에는 참가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아이들로부터 노년층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칭다오 내 한국 문화 역량이 총 집결하는 칭다오 한국인들의 최대 규모의 행사를 자주 개최해왔다. 슈퍼스타 Qingdao는 칭다오 한국인들의 장기자랑 행사로 칭한모에서 만들어낸 행사로 지금까지 두번 이어왔으며 본 행사는 노래, 춤, 무용, 성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경연을 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외 “칭다오 한국인의 날” 행사는 올해 처음 치루어진 행사이며, ‘힘내라 코리아’란 부제로 칭다오 내 각종 문화 예술 단체와 중국인 초대 공연, 한국 아리솔예술단 초대 공연 등으로 한여름 밤의 축제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부여된 해외 한국인들의 부재자 신고에 칭한모에서는 부재자 신고 실천운동본부를 결성하여 칭다오 내 많은 한국 유권자들에게 부재자 신고 운동을 전개하였고, 올 초 국회의원 선거때에는 중국이라는 상황하에서도 공항에서 적극적인 실천운동으로 전세계 한인단체들에게 귀감을 주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일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1,000명이라는 부재자 신고자를 조직했다. 한편 칭한모는 칭다오 한국인들을 위한 고품격 생활 정보지 칭다오 인사이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외 아름인봉사단을 통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름인’이라는 봉사단은 칭다오 내 한국인 사회, 더 나아가서는 한국인이 발 딛고 있는 중국인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봉사 단체이며, 칭한모 회원들의 기부금을 받고, 자체 바자회 등을 통한 기금 조성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를 들면 칭다오 한글학교 도서 기금 전달, 중국 사천성 대지진 모금 운동, 일본 지진 피해 성금 모금 운동, 백두산 양로원 봉사 활동 등 많은 봉사활동을 조직했다. 한편 2012년 초 칭한모 회원의 소개로 국적 없이 방치된 네 아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서 총 7만 위안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추방된 한국인 아빠를 대신하여 칭한모 아름인에서 현재까지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장애우들과 고아들의 시설인 사랑의집과 칭한모 아름인이 자매결연을 맺고 여러가지 봉사 활동 및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칭한모는 지금껏 해온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다음우수카페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다음공식지식카페로 선정되었다. 2012년 1월 칭한모센터를 오픈했고, 통일기원 칭다오 아름다운 콘서트, 칭다오한국음식축제, 칭다오치맥축제 등 대형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칭다오한인문화도서관을 정식 오픈했다.

  칭한모 대표 채익주씨는 직접 칭한모를 발기한 산 증인이며 2002년 11월 칭다오에 진출, 현재까지 8년동안 임플란드 및 치과재료 유통사업을 해오고 있다. 채 대표는 내년에는 농업대학, 칭다오대학, 해양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손잡고 김치 만들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치를 예정이라면서 특히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선보이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회원들의 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온라인마트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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