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오후, 연변이 낳은 저명한 민족시인이며 반일시인인 윤동주(1917.12.30-1945.2.16)의 탄생 97돐을 맞으면서 연변주문련이 주최하고 연변윤동주연구회가 주관한 《별의시인을 만나다》 학술교류회가 연길시 이담문화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윤동주연구회 부회장 김기호의 사회하에 진행된 학술교류회에서 연변대학 우상렬교수가 윤동주시에서 보여진 사랑과 인도주의, 자아성찰, 참회의식, 사명감 등을 가지고 《우리가 윤동주를 기리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하고 리순옥시인이 《윤동주시인 및 진정한 시인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기념발언을 하였다.
좌루부터 우상렬교수, 리순옥시인, 류영근 부주석.
학술교류회에서 원 연변주문련 주석이며 저명한 작곡가인 박세성이 윤동주의 《서시》에 중국조선족의 정서가 다분히 담긴 곡을 붙혀 연변윤동주연구회에 증정하였다.
작곡가 박세성이 연변윤동주연구회에 《서시》곡을 증정하였다.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회장은 《중국, 한국, 일본에서의 윤동주연구현황과 연변윤동주연구회가 걸어온 길 및 금후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2년 5월 29일에 발족한 연변윤동주연구회는 연변주문련을 주관부문으로 주민정국에 등록한 첫 사단법인 윤동주연구단체로서 다년간 윤동주문학제, 윤동주시집 출판, 윤동주추모행사 등을 후원하였고 연구회를 설립하기전부터 허응복씨는 윤동주장학금을 설치하고 5년간 이어오기도 하였다. 허응복회장은 앞으로의 타산에 대하여 연변윤동주연구회는 2015년 2월 16일엔 추모행사, 12월 30일엔 탄생 기념행사를 개최할것이며 2017년엔 윤동주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형문학예술제를 개최할것이라고 표시하였다.
연변주문련 부주석 류영근이 주최측을 대표하여 축사를 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