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클루니가 이집트에서 경찰에 체포될 뻔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3일(현지시각), "아말 클루니가 이집트에서 경찰에 체포당할 뻔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의 사법 체계를 비판하는 리포트를 쓰기 위해 이집트로 향한 아말은 현지 경찰에게 체포 위협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말은 이에 대해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리포트를 쓰기 위해 이집트로 갔을 때, 현지 경찰들은 카이로에서 나와 내 일행들이 활동하는 것 자체를 막아세웠다"라며 "그리고는 나에게 내가 쓰는 그 리포트가 이집트의 군대나, 사법부나 혹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지 물어본 뒤 내가 그렇다고 하자 체포하겠다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말 클루니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9월, 조지 클루니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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