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적극적인 중국외교에 하이라이트(亮点) 속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이 로씨야를 찾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면서 중국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년간 중국외교가 전면적으로 펼쳐졌고 지도자의 방문 발자취가 5대주에 널리 분포되였으며 외교의 글로벌레이아웃(布局)이 더 보완되였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동반자 관계망을 구축하고 《1벨트 1로드(一带一路,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을 추진했으며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비공식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홈그라운드외교(主场外交)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심원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 적극적으로 이란핵문제, 우크라이나위기 등을 해결하는데 참여해 책임대국의 역할을 발휘했다.

2. 전세계에서 협력해 에볼라 전염병 통제

2월, 기네에서 에볼라 전염병이 발발, 세에라레온과 리베리아로 확산됨과 아울러 기타 일부 나라들에서도 감염사례 발생을 보고했다. 12월 24일까지 에볼라 전염병은 이미 7588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초래했다.

3. 우크라이나위기, 서부 로씨야 관계 충격

2월 22일, 우크라이나정세가 급변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해임되고 반대파가 정권을 장악했다. 3월 16일, 크림자치공화국에서 국민투표를 조직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리탈해 로씨야련방에 가입한다고 선포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여러 주에서도 뒤이어 국민투표를 조직하고 《독립》을 선포했다. 우크라이나정부에서는 국민투표결과를 승인하는것을 거부했고 정부군과 민간무장이 동부지역에서의 충돌이 지속되고있다.

4. 말레이시아항공 MH370 항공편 실종

3월 8일, 말레이시아 수도 꾸알라룸뿌르에서 북경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MH370 항공편이 실종됐다. 기내 239명 승객중에는 154명의 중국승객이 포함되여 있다. 말레이시아, 중국, 오스트랄리아,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대규모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비행기는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5. 한국 《세월》호 려객선 침몰

4월 16일, 476명 승객을 실은 《세월》호 려객선이 한국 전라남도 근처 해역에서 침몰됐다. 4명의 중국 승객을 포함한 295명이 조난당했고 9명이 실종상태이며 172명만 구조되였다.

6. 《이슬람국》 중동 난국을 더 어지럽게

6월 이후 극단조직인 《이슬람국(IS)》이 이라크 서부, 북부와 수리아 동부 큰 면적을 점령하고 그 통제구역에 이슬람국가를 설립할것을 선포했다.

7. 퍼거슨사태 미국의 인종차별 엄중성 드러내

8월 9일, 흑인청년 브라운이 미국 퍼거슨시에서 백인경찰 윌슨에게 총격당한후 사망했다. 경찰은 브라운이 당시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브라운이 총격당한 퍼거슨시와 미국의 기타 일부 지역에서 몇주간 시위가 이어졌고 일부 지방에서는 폭동으로 발전하기까지 했다.

8. 중일관계 개선과 관련한 공동인식 달성

11월 7일, 중국과 일본은 량국관계를 처리하고 개선할데 관해 4가지 원칙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10일, 습근평주석이 중국을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요청에 응해 아베총리를 회견했다. 이는 중일관계가 일본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엄중한 어려움을 겪은 2년여간 량국 지도자의 첫 회동이다.

9. 미국과 꾸바 관계 정상화 진척 가동

12월 17일, 미국과 꾸바가 량국의 외교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할것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량국관계의 정상화 진척을 가동하게 될것으로 주목되고있다.

10. 《1벨트 1로드》 실무협력 단계에 진입

2014년말까지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관련 제안이 연선 50여개 나라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