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김다희와 이지연이 징역 3년을 구형 받은 가운데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5일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을 입수해 재구성한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의 집에 가기 전 저녁 메뉴를 묻는 질문에 이지현이 “뭐 좋아해요”라고 묻자 “너”라고 답했다.
공개된 문자 내용에서 이병헌은 ‘로맨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로맨틱한거야” “로맨틱하게 잘 성공하느냐 하는 거지” 등이 대화를 이끌어가는 주요 내용이었다.
이병헌은 이지연과 만남을 가진 뒤 “비밀은 지켜주길 바란다” “오늘 내 행동은 경솔했다” “우린 보면 안될 것 같다. 상처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매체는 공개된 SNS 대화 내용이 전문이 아닌 ‘재구성’한 내용이라고 사전에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김다희와 이지연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은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고 반성한다. 사과하고 싶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지연과 김다희의 선고공판은 오는 15일에 열린다.
출처: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