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배우 이태임의 3단 변신 현장이 포착됐다.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네트웍스)은 이태임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태임은 쇄골까지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태임은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둘째 딸 이순수 역을 맡았다. 이순수는 가난한 집에 부담을 주지 않고 대학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태임은 청초한 민낯에서 화려한 도발까지, 순수함과 섹시함을 넘나들며 변신을 거듭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도 이태임의 변신 과정이 담겨 있다.
심플한 회색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었던 이태임의 얼굴에 점점 짙어지는 화장과 웨이브 헤어가 더해졌다. 이후 과감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뇌쇄미인의 자태를 과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단계 마다 각각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이태임의 매력이 완벽히 표현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태임의 3단 변신 장면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탄현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첫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태임은 긴 생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민낯으로 등장했다. 깔끔한 느낌의 티셔츠만 입고 있는 이태임의 모습이 극중 이순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스태프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태임은 장장 3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은 채 눈 화장부터 볼터치, 입술 화장까지 이어지는, 세밀한 메이크업 과정을 연기해냈다. 더욱이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로 변신한 이태임이 머리카락을 한손으로 쓸어 올려 보이는 도발적인 포즈를 지어내자, 현장을 지켜보던 남성 스태프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거듭하는 이태임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연발하며 빠져들었다"며 "'내 마음 반짝반짝'을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변신을 감행할 이태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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