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작년 한국 청년취업률이 9%에 이르렀다.
금융 위기 이후 계약직 형식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한국 청년층의 불안정한 고용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1월 14일 한국 <아주경제>가 보도했다.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2014년 연간 취업인구는 2559만 9천 명으로 전년대비 53만 3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이 60.2%에 이르고 청년(15-29세)실업률은 작년 대비 1%포인트 늘어난 9%를 기록했다.
금융 위기 이후에 한국은 비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났고 한국 청년들의 취업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은데다 계약기간 1년이상 일자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 취업자 비중은 2008년 6.4%에서 지난해 3.1%로 반 토막이 났을 정도다.
한국 청년 취업자 3명 중 1명이 계약직 형식으로 불안정하게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이 따로 없이 계속해서 근무 가능한 직장에 취업한 청년은 지난해 242만 명으로 전체 청년 취업자의 62.1%였다. 이처럼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청년 비중은 2013년의 60.5%보다 늘었다 해도 2008년보다는 여전히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