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7월은 중국에서 졸업 시즌입니다. 한 해에 수백만명의 졸업생이 사회에 진출하기에 취업난이 심각한 편입니다.이를 해결하고자 최근 중국 교육부와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는 미 취업 졸업생에 대한 지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 수는 사상 최고인 749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는 지난해보다 22만 명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비록 올해 대졸 취업률 관련 공식 통계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각 지역 대학교가 조사한 결과, 올해 취업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70%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따라서 200만 명에 달하는 대학 졸업생들이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는 대학교 취업공공서비스 입체플랫폼을 통해 9월 전까지 대형 인터넷 인재초빙회를 서너차례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중 8월 10일부터 23일까지는 미 취업 대학졸업생을 상대로 취업지도와 법률 법규 소개,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도 연말까지 대학 졸업생 취업률을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2015년 대학졸업생의 ‘취업추진계획’과 ‘창업인도계획’을 정식 발표하고 여러 부문과 공동으로 인재 초빙회를 조직해 일자리 정보, 직업 훈련, 견습기간 보조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공공인재서비스기구에서 대학 졸업 미 취업생들의 실명을 등록할 것을 요구했고, 면밀히 분석해 1:1컨설팅 서비스를 해주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