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가 주유 유럽 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로 20호골을 달성했다.
라카제트가 20호골을 달성했다. 라카제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아미앵에서 열린 2014-2015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랑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라카제트는 전반 26분 페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리옹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6연승을 달린 리옹은 14승 3무 4패(승점 45)를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마르세유(승점 41)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득점포는 라카제트에게 의미가 있었다. 생애 첫 정규리그 20호골을 달성한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5골을 넣었던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라카제트의 득점포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있어 더욱 무섭다. 라카제트는 홈 11경기서 11골을 넣었고, 원정 10경기서 9골을 넣었다. 라카제트의 활약 덕분에 리옹은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며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라카제트의 활약은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이다. 현재 유럽의 11개 주요리그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라카제트를 포함해 단 2명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6호골을 기록 중이고, 그 뒤를 이어 라카제트가 20호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라카제트는 현재 빅리그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리버풀은 라카제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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