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 천신18호에 사는 류아주머니는 한달음에 뛰여와
텔레비고장을 제거해주는 사회구역사업일군의 사업열정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옥정이! 전화를 놓기 바쁘게 이렇게 뛰여오다니!》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에 사는 62세 나는 류아주머니네는 늘 텔레비죤이 고장나 애를 먹고있었다. 언젠가 사회구역으로부터 편의카드를 발급받고나서 텔레비죤이 고장날 때면 전화기를 들고 몇번이고 연락하려다 말고 사업일군들에게 페를 끼치는것 같아 되려 내려놓군 하였다. 그러다 오늘은 큰맘 먹고 전화를 걸었는데 이렇게 당장 뛰여올줄은 미처 생각지도 못하였다.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였다.
전화를 받은 사회구역의 인터넷담당자 장옥정은 또 로인네들이 너무 오래 기다릴것 같아 단숨에 뛰여왔던것이다. 그녀는 테레비죤화면이 나오지 않는 원인과 조절순서를 상세히 알려드렸다. 다음번 텔레비죤을 켤 때 로인네들이 순서라도 잊을가봐 또 그림을 그려가며 조작도까지 만들어드렸다.
류아주머니는 장옥정의 그 심성이 너무도 고마웠다. 《전화 한통에 이렇게 백성들의 곤난을 해결해주는 옥정이네가 있어 이 사회가 얼마나 좋은가를 알겠구만!》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에 대한 이런 믿음과 긍정에 옥정이 또한 감개가 무량해졌다. 《관할구역내 거주민들의 곤난이면 곧 우리 집 곤난과 다름없습니다. 이렇게 믿어주시니 우리가 되려 고맙습니다. 앞으로 친딸처럼 믿고 무랍없이 불러주세요!》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