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의회의 개최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 제2기 “탐구” 잡지가 “우리의 길을 걷자”라는 제목으로 군사과학원이 서명한 글을 실었다.
글은 우리 당과 군대 발전사의 전환점인 준의회의는 극단위기로부터 당과 홍군, 중국 혁명을 살려내고 더 중요하게는 모택동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지도하에 우리 당이 진정 중국혁명의 실제로부터 출발해 맑스주의 보편적 진리와 중국혁명의 구체적 실천을 결부시키고 중국 특색의 길로 나아가게 했다고 평가했다.
글은, 준의회의는 우리 당이 교조주의 속박에서 벗어나 독립자주의 정신적 품격을 확립하고 성숙된 정치의 길에 들어서며, 성숙된 지도력을 갖추고 주관주의와 교조주의 착오를 정정해가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썼다.
준의회의는 또, 맑스주의와 중국의 실제를 결부하여 실사구시의 사상로선을 실시하고 사상과 리론면에서 점차 성숙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썼다.
글은, 길의 옳고그름에 대해 그 길을 가본 사람만이 가장 확실한 발언권을 가진다고 지적하고 타인의 리론만 따르면 자신의 력사를 창조하지 못하고 타인의 도식만 모방하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없다는 도리는 준의회의가 우리 당에 남겨준 가장 중요한 력사적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편집:구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