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가상현실을 체험해 본 자와 아닌 자로 나뉜다?
가상의 환경이나 상황을 사용자의 오감, 특히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여 실제와 유사한 공간적, 시간적 체험을 경험하게 하는 VR(virtual reality)을 소개합니다.
1960년대 후반, 미국의 과학자 이반 서덜랜드가 헬멧 형태의 HMD (Head Mounted Display)을 구현한 이후 빠른 속도로 가상현실 기술은 발전해 왔습니다.
최근 미디어에 많이 거론되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용자가 보고 있는 현실의 시야에 가상의 정보를 덧씌우는 것이 증강현실이라면 가상현실은 완벽한 가상세계를 통해 현실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까지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VR 가상현실 기술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한데요. 미 항공우주국인 NASA에서 화성탐사 및 무인 우주탐사 계획에서 가상현실을 통한 원격 로봇제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르웨이 육군에서는 장갑차의 원활한 시야확보를 위해 360도 카메라와 가상현실을 접목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기존 영상과는 차별화된 가상현실 기반의 ‘몰입형 시네마’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유명 관광지, 수중체험, 우주탐험 등의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및 문화 콘텐츠에서도 많이 활용되어 더 많은 일반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데요.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가상현실 기술의 현재와 미래!
한 조사에 따르면 가상현실 기술은 3년간 5조 규모 이상의 시장으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T타임’에서는 뛰어난 몰입감을 직접 체험해보며 가상현실의 감동 그 이상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대공개합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오늘의T’,오큘러스의 김동현 지사장과 삼성 기어VR 상품 전략팀 강원도 부장과 함께합니다.
차정인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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