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가짜 한국 화장품, 대부분 중국 수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2.11일 09:12
  (흑룡강신문=하얼빈)10만여 장의 가짜 한국 마스크팩이 얼마 전 중국 시장에 들어왔습니다. 한국 화장품에 열광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일인데요. 하지만 이는 한국 화장품수출 현황의 축소판에 불과합니다.

  한국 매체는 최근 몇 년동안 중국 시장으로 흘러드는 가짜 한국 화장품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한국 화장품업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난 위성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 미용 크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한 한국 업체의 제품으로 지난해 판매액이 중국에서만 7백 억 한화에 해당되는 4억 위안 어치에 이릅니다.

  서울 명동 여기 저기에 유사한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화장품 업체 판매원이 제품의 성능이 아주 좋다며 기능성 성분을 80% 정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외관으로만 보면 두 미용 크림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가짜입니다. 실제 기능성 성분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한 제품도 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과일 모양 용기로 유명한 핸드 크림과 동물 모양 마스크시트 역시 세 업체가 따로 팔고 있습니다. 지난 달, 하루 간격으로 두 업체가 내놓은 동물 모양 마스크시트는 1년 전 일본 제품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KBS 뉴스보도에 따르면 이런 제품들은 상표권을 가진 제품과 똑같은데 업체 주소지만 다르게 적힌 다른 제품이라고 합니다. 도매상들은 중국 소비자들이 깨알처럼 적힌 한글 주소지를 근거로 진위를 가릴 수 없다고 말합니다.

  현재 가짜 한국화장품의 창궐로 한국 내 화장품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KBS는 전했습니다. 특히 동물성 기름으로 유명한 한 화장품 업체는 지난 한해 매출 손실액만 3백 억 한화에 해당되는 1억7천만 위안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KBS는 한류의 주력군인 화장품의 지난해 수출액이 2조 억 한화인 110억 위안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업체의 외국 인기 화장품에 대한 도를 넘은 베끼기가 화장품 한류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