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2' 멤버들이 드디어 지옥의 유격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혹한기 유격 훈련에 돌입한 여군 멤버들이 국내 유일 혹한기 유격을 실시하는 고산유격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격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공기부터가 다르다”, “진짜 지옥은 이곳이다”며 시작 전부터 공포에 휩싸여 넋을 놓았다.
유격훈련의 첫 관문은 공포의 유격 체조. 유격 체조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여름 ‘여군특집1’편에서 선배 멤버들이 반한 고산유격장의 훈남 꿀성대 교관의 재등장에 여군특집2 멤버들의 마음도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꿀성대 교관은 곧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혹독한 유격체조 훈련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들었다.
특히 이다희와 보미는 눈에 잘 띄는 맨 앞줄에 서게 된 불운으로(?) 유격 체조 내내 교번이 불렸고, 교관이 교번을 부를 때마다 극도로 긴장한 나머지 관등성명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갑자기 물어보는 유격 체조 명칭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결국 환상의 ‘열외 콤비’가 되어 혹독한 얼차려를 받기도 했다.
처음 경험해보는 유격 체조는 다른 여군 멤버들에게도 상상 이상의 고통을 안겨주었다. 에너자이저 ‘지 아이 엠버’도 공포의 8번 온몸 비틀기에 결국 눈물을 머금었고, 에이스 이지애도 무한반복되는 유격 체조의 고통에 결국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한계점에 도달한 여군 멤버들의 최대 위기, 땀과 눈물로 범벅된 혹독한 유격 체조는 오는 22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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