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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공식사과 後…영화 컴백도 힘 얻나?

[기타] | 발행시간: 2015.02.27일 12:33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톱스타 이병헌이 자신을 둘러싼 50억대 협박 사건 관련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작품들이 과연 스크린에 선을 보일 수 있을지, 그 시기는 언제 일지가 주목 받고 있다.


이병헌은 26일 아내 이민정과 함께 미국서 귀국하던 중 공식 사과했다. 취재진 앞에 선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은 “잘 알려진 사람으로써 가장으로써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 마저 끼쳤습니다”며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오롯이 그에 대한 비난도 저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서 실망했는지 잘 압니다.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렸습니다”라고 말한 이병헌은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건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될 만큼 빚을 졌고 책망도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이민정을 비롯한 가족에게 사과한 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들께 사죄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병헌으로써는 자신을 둘러싼 추문에 대해 공식사과 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털어낸 셈이다. 이날 이병헌의 사과는 뒷일을 도모하는 시작일 수도 있다. 배우의 스캔들을 그 어떤 영화 관계자도 안고 가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


실제로 주연배우 이병헌의 파문으로 '내부자들'과 '협녀, 칼의 기억'은 개봉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7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이병헌의 사과 후 영화 관계자들의 입장은 어떨까? "추이를 지켜 보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5월 개봉설이 돌았던 '내부자들'의 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금년 개봉작이 10여편이 있어서 적절한 시기를 보는 중이다. 5월 개봉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병헌의 사과에 대해 "(이병헌의) 사과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봤다. 어떤 여파를 미칠지에 대해서도 지켜보고 있다"고 대중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전했다.


대중들의 선택권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영화의 경우 배우의 스캔들에 민감하다. 하지만 기껏 큰 돈을 들여서 촬영해 놓은 작품을 썩힐 수는 없는 것도 사실. 이병헌의 공식 사과 후 그의 영화는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까? 그 귀추가 주목된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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