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교복의 변화는 한 나라의 사회적 변화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수십 년간의 발전을 거친 조선에서는 요즘 교복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과거 반드시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나 치마를 입어야 했던 획일적이던 교복이 30년만에 밝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교복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한국 매체가 조선의 교복 변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화면에 등교하고 있는 조선 대학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남학생들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여학생들은 흰색 상의와 검정색 치마를 갖춰입었습니다.
초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도 상의는 흰색, 하의는 짙은 감색을 벗어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30여 년간 이 같이 단조롭고 획일적이었던 교복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학생들 교복은 회색 재킷과 감색 하의로 변화를 줬습니다. 초 중학교와 고등학교 남학생들은 상, 하의를 모두 밝은 파란색으로, 여학생들은 진한 자주색 재킷에 회색 치마로 바뀌었습니다.
한국 매체는 김정일 제1위원장이 직접 나서 교복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4월부터 시작되는 신학기를 앞두고 제때에 교복을 제공하기 위해 조선 여러 교복 공장들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편집:김선화,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2/28/VIDE142513829680798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