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미국 플로리다주의 배수 파이프라인이 지난 23일 막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기술자들도 속수무책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구조대원은 바다 소 19마리가 추위를 피해 40m에 이르는 배수 파이프라인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해 갇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대원의 인도를 받아 바다 소 몇 마리가 순조롭게 헤염쳐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바다 소는 깊이 갇힌 탓에 머리 부위에 핏자국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바다 소들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기 위해 구조대원은 우선 굴착기를 이용해 도로면을 뜯어냈습니다. 그리고 파이프라인을 베고 물을 전부 뽑아낸 후 바다 소를 들어올렸습니다.
몇 시간을 거쳐 드디어 바다 소 19마리를 성공적으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대원은 바다 소들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해 곧바로 바다 소 19마리를 안전한 수역으로 옮겼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2/26/VIDE142491552750773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