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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일대일로"전략 빌어 발전 도모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3.06일 09:50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년중 최대 정치행사의 하나인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가 5일 오전 막을 열었다. 회의에서 리극강총리가 정부업무보고를 하고 3000명에 가까운 전인대 대표들과 2000여명의 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들이 회의에서 보고를 청취했다. 이들은 15일 전인대가 막을 내릴 때까지 국가발전을 위해 건의와 제안을 제시하고 인민이 부여한 신성한 직책을 리행한다.

  5일 리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가 끝난후 인민대회당에서 회의에 렬석했던 조선족 정협위원인 권정자 연변상공련합회 주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권정자위원은 이번 회의기간 정부에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국가의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해상실크로드'발전 전략에 포함시켜 더 발전을 추진할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은 5일 오전 리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에서도 언급됐다.

  '일대일로'전략이라 불리우는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해상실크로드 발전전략은 중국서북지역에서 중앙아시아, 동유럽, 유라시아대륙을 관통하는 륙로무역통로와 중국 동남연해지대에서 동남아시아, 인도양, 아프리카를 련결하는 해상경제무역통로를 건설하는 전략으로 세계인구의 60%를 차지하는 44억명이 이 전략에 포함된다.

  권정자 위원은 이번 회의에 오면서 제안 여섯건을 준비했는데 거의가 경제발전과 련관된 제안이라고 말했다. 권위원은 특히 동북지역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락관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일대일로'전략은 연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고 하면서 연변은 국가의 '일대일로'발전전략에 보다 잘 편입하여 도문강지역협력에 존재하는 제약요소를 돌파하고 더 큰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전략이 연변에 중요한 리유에 대해 권위원은 "길림성의 장춘-길림-도문 지역 발전기획요강은 '일대일로'발전전략의 중요한 부분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것은 중국에서 일본해로 통하는 통로를 건설하는것인데 그 통로가 마침 연변에 있다."고 말했다.

  장춘-길림-도문지역 개발개방선도구 발전기획요강은 실시된 지난 4년 동안 연변지역과 러시아, 조선, 한국과의 무역왕래를 크게 추진했다. 뿐만아니라 중국이 도문강지역 협력과 개발에 참여하는데서 중요한 지탱점이 되고 있다. 이 전략은 훈춘을 개방 창구로 하고 연변을 개방 전초지로 하고 있으며 연변이 중국의 국경지역 개발과 개방에서 중요한 지역이 되고 있고 동북아를 지향하는 중국의 중요한 문호와 동북아경제기술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 되게 했다.

  권정자위원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훈춘시에는 현재 중러통상구와 중조통상구가 있다. 중국은 이 두 통상구를 리용해 러시아와 조선의 항구를 빌어 동북의 내륙지역에서도 바다로 나갈수 있는 차항출해(借港出海)전략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위원은 '일대일로'전략에 참여하는것은 연변뿐만 아니라 길림성에 있어서도 기회라고 하면서 이 기회를 잘 리용하면 '배'를 빌어 바다로 나가고 '길'을 빌어 관문을 통과해 내륙지역인 길림성도 연해지역으로써 발전을 도모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위원은 길림성 특히 연변은 능동적으로 다양한 발전경로를 모색해 경제와 사회발전이 미발달지역의 곤경에서 벗어나고 로후공업기지의 체제와 구조의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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