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소영 기자] 임성은이 영턱스 클럽 탈퇴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90년대 영턱스 클럽으로 유명세를 탔던 임성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1997년 영턱스 클럽 1집 활동 후 갑작스럽게 탈퇴를 선언했던 임성은. 인기 절정이던 순간 솔로를 선언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임성은은 "(최)승민이가 와서 얘기를 하더라.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에서 자꾸 다 안 주신다고. 그래서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더니. '2집까지 솔로하고 나갈래, 1집하고 지금 나갈래'라고 물으셨다"고 고백했다.
최승민은 "1집 딱 뜨고 나서 신인이었기 때문에 소속사에서 누르면 힘이 없었다. 성은 누나가 앞전에 나서서 기획사하고 많이 싸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식구들이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욕을 해 상처를 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임성은은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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