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체력은 달리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유리한 것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3.08일 01:01

남성도 섬세하고 꼼꼼할 수 있고 여성 역시 투박하고 거친 기질을 가질 수 있다. 성별에 대한 편견을 잣대로 각 개인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성별에 따른 생물학적인 차이로 남녀의 특성을 총괄적으로 분류할 수는 있겠다. 표면상 가장 쉽게 드러나는 차이는 체격과 체력이다. 남성은 체격이 다부진 만큼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신체적 차이가 항상 남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이 가지고 있는 호르몬이 신체적 이점을 가져오기도 한다. 건강 전문지 헬스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다음과 같은 건강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명이 더 길다=매년 발표되는 남녀 기대수명에 관한 통계자료를 보면 남성보다 여성의 수명이 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명 차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낮기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성이 가족과 보다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생활을 한다는 점 역시 하나의 장수 비결로 보고 있다.

◆통증을 더 잘 견딘다=직관적으로 생각할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적인 고통을 잘 견뎌낼 것 같다. 하지만 과학자들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아픔에 민감하다. 고통을 느끼는 한계점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난다는 의미다.

이처럼 차이가 나는 원인 역시 불분명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성이 출산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진화해온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후각이 보다 예리하다=왜 여성은 남성보다 향수, 향초, 향이 좋은 비누나 샴푸 등의 냄새에 민감할까. '미국 과학공공도서관저널(Journal PLOS O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냄새에 대한 신호를 감지하는 뇌 영역인 후 신경구에 세포가 50% 이상 더 많다.

이러한 후각 차이의 원인도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병을 옮기는 감염원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산패한 냄새를 분별하는 능력이 발달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엄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다=콜레스테롤이라고 해서 전부 나쁜 것은 아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막아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HDL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콜레스테롤은 폐경 전까지 높은 수치를 보이다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의 생성량이 줄어들면서 같이 떨어진다. 하지만 균형 있는 식사를 잘 유지하면 일정한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과거 일을 잘 기억해낸다=여자 친구나 아내가 지난 일을 끄집어내 트집을 잡을 때마다 남성들은 곤란함을 느낀다. 이는 여성의 기억능력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BMC심리학저널(Journal BMC Psych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과거 일을 잘 기억해내는 능력이 있다. 과학자들은 남성은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등으로 인한 뇌 변성이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같은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가수 임영웅(32) 이달 말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32)이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5월 1일(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임영웅의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