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다시 한번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 마약과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이날 오전 서울의 자택에서 체포된 상태다.
경찰 측은 11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현재 김성민을 체포한것이 맞으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잠시 후 오후 2시에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했다. 이어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된 후 자숙에 들어갔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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