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의 핸드페인팅
더원과 이사장
더원 정순원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판<나는 가수다>에 참가해 화제를 일으킨 한국 가수 더원(정순원)이 중국 선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동방풍상문화전파유한회사와 계약하고 중국 창샤에 개인 사무실인 '더원 공작실'을 설립한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더원은 현재 중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중문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더원은 파산설에 대해서 “솔직하게 파산했지만 상황이 많이 좋아졌고 열심히 노래를 하고 있으니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개인 사무실 설립, 올해 중문 앨범 발표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쥬니어 등 인기그룹의 노래 스승이며 2012년 한국 <나는 가수다>‘가왕'에 오른 더원의 한국에서 위상은 대단하다. 또한 중국판<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1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원은 28만명의 웨이보 팬들과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음악사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원은 “중국팬들과 소통하면서 언어에 불편함이 있지만 중국어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현재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판<나는 가수다> 출연이 끝나면 다른 중국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생각이며 올해 중문 앨범을 발표하고 중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제일 바라는것은 한홍과 함께 작업을 해보는것, 파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해
더원은 중국판<나는 가수다>에 참가한 목적은 이기는 게 아니라 중국 대중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럼에도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다고 하며 “부담감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중국에 오기 전에 선배로서의 모습을 버렸음에도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경쟁 대상 중 누가 제일 신경쓰이냐는 질문에 “모두 실력들이 너무 뛰어나다. 하지만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건 한홍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함께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예전 한국 매체에서 더원이 파산하여 양육비를 지불할 수 없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인터뷰 중 파산 사실에 대해 묻자 그는 그런 일이 있지만 6~7년 전의 일로 자신의 화끈한 성격 때문에 사기꾼에게 수십억원의 사기를 당해 어머니 집과 자신의 차까지 팔아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는 상황이 많이 좋아졌으며 열심히 노래를 부르면서 모든 게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