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최근 몇 년간 타이완에 조깅붐이 일고 있는데요,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깅 시장에 수 백억 뉴 타이완달러의 상업기회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주제의 조깅 행사가 매년 수십 차례 열립니다.
2005년에는 42차례 열린 조깅행사가 2008년에는 100차례로 늘었고 2011년에는 150차례, 2014년에는 448차례로 폭증했습니다.
조깅애호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파생상품들이 절호의 상업기회를 맞았습니다.
타이완에서 매년 40만 명이 조깅 행사에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조깅에 필요한 조깅화, 조깅복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일인당 매년 15만 뉴 타이완달러를 지출한다고 합니다. 이는 조깅 시장에 매년 백억 뉴 타이완 달러의 상업기회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사람들은 조깅을 주제로 한 테마 레스토랑을 개업하고 조깅자들에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 이카이/조깅테마 레스토랑 주인
특별한 점이라면 저희 레스토랑은 창겅대학 영양학 류진팡 교수님의 도움으로 모든 메뉴는 탄수화물 50% 지방 20% 단백질 23%의 황금비율을 따르고 있습니다
타이완에 조깅 애호가들이 폭증하는 이유는 전반 타이완의 큰 환경과 직접적 관계가 있다고 전문가가 전했습니다.
장 펑타이/ 노동 및 사회정책 연구협회 비서장
2008년 후 타이완 청년들의 저임금 상황이 이른바의 ‘절망세대’현상을 불러왔습니다
젊은이들은 조깅을 통해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의기투합하는 젊은이들끼리 어울리면 기분이 업됩니다
이를 통해 자기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편집:김선화,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3/18/VIDE142664094307986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