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글로벌 취업상담회 전경
[홍콩타임스 편집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가 청년 인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먼저 코트라 홍콩무역관(관장 최태식)은 한인 청년인력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해외 진출 한국기업의 인턴 채용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5년 하계 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인턴십은 홍콩 소재 대학에 유학 중인 한인 학생 중에서 선발된다. 홍콩의 한인 유학생들은 영어와 광둥어, 만다린 등 어학 실력이 우수하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나 대다수 현지 한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인턴십 기회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모집 분야는 유학생들의 인턴십 수요가 있는 무역, 유통, 항공, 호텔, 법률, 컨설팅 등 주요 서비스업 분야의 홍콩 진출 한국기업이며, 코트라 홍콩무역관이 사업공고, 기업-학생간 매칭, 사전/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일까지 코트라로 신청서를 접수한 후, 5월 15일까지 희망 유학생을 모집하고, 상호 매칭 후에 파견 대상자를 확정해 단체교육 후 6~8월간 인턴십을 시행하게 된다. 인턴 처우는 기업 재량에 따라 결정되며, 인턴십 수료 후 코트라 홍콩무역관과 근무기업 공동 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국내 청년 인력의 해외 진출을 위한 2015년 글로벌 취업상담회 역시 현지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글로벌 취업상담회는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며, 약 100여 개 해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채용상담회와 취업설명회, 홍보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신청 기업에게는 상담부스와 항공료, 숙박(3박)이 지원될 예정이다.
인턴십 및 취업상담회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월 27일까지 이메일(jykim@kotra.org.h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전화: 3465-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