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 소속 도르니에(Dornier) 초계기 한 대가 해상에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실종됐다.
라훌 신하 인도 해군 대변인은 24일 오후 11시께 인도 서부 고아 해군 기지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해상에서 저고도 훈련 비행을 하던 도르니에 초계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탑승자 3명 가운데 조종사 한 명은 어선에 구조됐으나 다른 조종사와 참관을 위해 탑승한 장교 등 2명이 실종됐으며 해군의 수색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신하 대변인은 덧붙였다.
인도 해군은 2013년 8월 뭄바이 해군조선소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제 잠수함 INS 신두라크샤크가 폭발, 침몰하면서 18명이 숨졌고 작년 2월 잠수함 INS 신두라트나에서 화재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지난 2년간 잦은 사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해군 참모총장 D.K. 조시가 사고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작년 11월 동부 비샤카파트남 해안에서 훈련하던 해군 함정이 침몰해 승무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사고가 계속됐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