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맏언니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컴백한다.
브아걸은 현재 컴백 앨범을 기획 중이다. 컴백 앨범이 10주년 앨범이 될 가능성도 크다. 컴백시기는 5~6월 쯤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아직 가인이 솔로 활동 중이다. 이 활동이 끝나는데로 작업에 속도가 붙을거 같다. 아직은 기획 단계지만, 아마도 10주년 앨범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소개했다.
브아걸은 2006년 3월 첫 정규 앨범 'Your Story'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올해가 딱 데뷔 10년째. 5년을 채우기 어렵다는 걸그룹으로서 10년을 채운 의미있는 해라, 그냥 지나가긴 섭섭하다.
관계자는 "활동을 자주하지는 못한 팀이지만, 아직 멤버들 사이는 끈끈하다. 나르샤·제아·미료·가인 모두 팀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아걸의 마지막 앨범은 2013년 7월 28일 발표한 5집 'Black Box'다. 마지막 활동 또한 지난해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10주년 기념 방송이다. 이후에는 개인 활동에 치중하며, 팀 활동은 쉬고 있었다.
브아걸의 2006년 데뷔한 후 실력파 여성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08년 '러브'를 시작으로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까지 연달아 댄스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은 역시 2009년 발표한 '아브라카다브라'다. 이 곡으로 최고 전성기를 맞았고, 그해 골든디스크 본상까지 거머쥔다.
엄동진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