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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일 대표 “구글의 독도 표기 환원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4.13일 18:12
9-12 1 커버스토리 ‘독도표기 되찾기’에 나선 김한일 대표

“구글의 독도 표기 환원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

4월 30일까지 총 4만명 서명 목표, 동포들의 참여 호소

북가주지역 한인단체 하나로 뭉쳐 서명운동에 충력



▲ 지난 21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독도표기 되찾기’ 청원 서명 운동의 주역들. 왼쪽으로 부터 신민호 SV한인회장, 김순란 이사장, 이경이 KOWIN SF지부 회장, 김한일 대표

[미주주간현대 김동열 기자] “구글은 지난 2012년 10월 24일 독도 표기를 삭제하고 프랑스어명인 '리앙쿠르트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를 변경한 뒤 애플, 야후, 빙(Bing)도 구글 방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독도표기 되찾기 청원 서명 운동이 지난달 23일 시작됐는데 오늘 현재까지 8천명 선에 머물고 있어 동포님들의 적극적인 동참 매우 시급합니다.

구글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합니다.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안방에서 ‘대한민국’이 한방 먹은 느낌입니다.

지금은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 동포 서명 숫자가 다음달 4월 30일까지 예정 목표 숫자 4만을 초과하면 5월 중 마운틴 뷰(Mt. View)에 구글 본사를 방문해 한인들의 의지를 전달하고 독고 표기 수정을 강력히 요청하겠습니다“


본업 치과병원을 보살필 틈도 없이 ‘독도표기 되찾기’ 청원 서명 운동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

다소 실망적인 모습이지만 남은 기간 동안 목표숫자를 달성할 수 있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단체장 및 교역자들과 협력을 이루어 선(善)한 일이 이루어 질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지난 21일 가야식당에 북가주 지역 한인회장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독도표기 되찾기’ 청원’서명’운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번 서명운동의 주력단체인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실리콘밸리 한인회 신민호 회장, KOWIN SF지부 이경이 회장 등은 서명운동에 관해 그 동안 진행과 요망 사항을 전했다.

이경이 회장은 “이번 구글 ‘독도표기 되찾기’청원 서명 운동은 지난해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서 펼친 서명운동과 완전히 별개인데 일부 동포들은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이번 청원 서명 운동은 구글의 독도표기 삭제를 복원 시키는 서명운동 이라는 것을 꼭 꼭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백악관 서명운동 때 놀라울 만큼 신속하게 서명운동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었음을 상기 하면서 이번 ‘독도표기 되찾기’ 청원 서명 운동도 동포들이 그 목적과 취지를 잘 이해하면 더욱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민호 회장은 “이미 3만장의 서명서를 배포해 회수를 기다리고 있는데 곧 많은 서명서를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은 다소 실망적인 숫자이지만 다음 주부터 회수를 독려하면 배포한 만큼 서명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새크라멘토 한인회 박상운 회장과 몬트레이 한인회 이응찬 회장 및 단체장들은 이번 모임을 통해서 청원 서명 운동을 좀 더 잘 이해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모임이 되었다고 자평하면서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태진 북가주 교회협의회 회장은 자신의 시카고 거주 경험을 살려 북가주지역에서도 한인회와 한인단체를 총 망라하는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사안을 일회성으로 다루지 말고 지속성을 갖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토마스 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조직을 재정비해 보다 효과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면서 “‘협력위원회’구성은 지역 한인회장들이 의론해 볼 것을 제안” 했다.

이정순 총연 회장은 “총연 조직을 통해 미주 전 한인회에 독도표기 되찾기 캠페인을 널리 알려 협력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한일 대표는 “시작은 실리콘밸리에서 했지만 보다 강력한 힘을 갖기 위해선 미주지역단체들의 연합이 시급하다”면서 “미주총연(이정순 회장), KOWIN SF지부(이경이 회장), 미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최미영)에서 전 미주 한인들의 동참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한만큼 미주전역으로 확대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잇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 붙였다.이번 ‘독도표기 되찾기’ 청원 서명 운동이 더욱 효율적인 결과와 미주동포들의 단합된 의지를 구글에 전달하기 위해선 미주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이날 윌리안 김 전SF한인회 이사장은 거주지 발레호에서 받은 서명서 3백여 장을 김한일 대표에게 전달했으며 24일 현재 3백50여장 더 서명 받아 총 1천명 목표를 전하겠다고 전해 왔다.

송지현 KOWIN SF지부 수석부회장은 스탁턴 지역에서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고 그 동안 경과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 겸 단체장 의견 교환 모임에는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박연숙 회장 문상기 이사장, 실리콘밸리 체육회 홍현구 회장, 해송축구회 정성수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청원서명운동에 관한 문의와 안내는 실리콘밸리 한인회 또는 KOWIN SF지부에 하면 된다. 문의: +1 (408)244-2400 또는 svkcc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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