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다오 신공항 조감도
칭다오(青岛)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신공항이 들어선다.
도시신보(城市信报) 등 칭다오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공항그룹은 최근 칭다오 신공항 건설 방안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
방안에 따르면 '백년공항'을 대계로 건설될 칭다오 신공항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을 만들 계획이다.
공항 내 이동거리는 동급 규모의 중국 내 다른 공항과 비교했을 때 최단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여객기 75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최대 규모의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공항의 터미널 면적은 45만㎡, 주활주로는 3.6㎞에 달한다.
신공항에는 대규모 상업센터도 조성해 한국과 일본의 주요 상품도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칭다오 신공항은 늦어도 오는 9월 전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신공항이 완공되면 버스,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도입돼 공항에서 칭다오 시내 중심부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