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워싱톤주 미어톤(米尔顿)현, 아침 등교길인 한 통학차량안에서 운전기사가 심장병이 돌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43살되는 운전기사가 지각을 잃어 차량이 순간적으로 통제를 잃었다. 이때 차안에 있던 13살나는 우이트시크(伍依特希克)라고 하는 학생이 선뜻이 나서서 핸들을 잡아 차량을 길옆으로 돌려세우고 차키를 뽑았다. 그런 후 그 학생은 다른 한 학생과 함께 운전기사에 대해 인공호흡 구급조치를 댔고 다른 학생들은 전화로 신고하여 경찰측에서 빠른 시간내에 정차자리에 도착하게 했다.
사진은 당시 제어조종을 잃은 차량에서 13세나는 소년이 앞에 나서서 핸들을 잡아 한차례 비극을 모면한 스캔장면이다./ 신화사
기자의 마이크앞에서 우이트시크학생은 《죽어서는 안된다는 생각뿐이였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기의 학생들은 해마다 여러 가지 긴급상황대피연습을 몇차례씩 진행한다고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