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에서 한 청년이 상점을 털기 직전 점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UPI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제니아 시 경찰은 핸슨 프라이스란 21세 청년이 30일(현지시간) 자정이 약간 지난 시간에 유나이티드 데이리 팜스란 유제품 회사의 점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담배를 산 직후 9mm 루가 권총을 꺼내 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72달러(한화 약 8만2천원)을 훔쳐 달아나던 프라이스가 곧 체포되었다.
프라이스는 10만달러 보석금을 선고받고 수감되었으며 무장강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형이 확정될 시 그는 최소 3년간 감옥에 수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