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얼마 전 있었던 전국 문물조사에서 장시성 상라오현 박물관이 5천 여 권의 청조, 민국시기에 발행한 고서를 발견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서에는 선본과 유일본이 많아 중국 청조의 문학, 법률, 역사와 지방문화 연구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문헌적 가치가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번 문물조사에서 발견된 5천 여 권의 고서는 상라오현 상로우중학교의 전신인 신장서원 경학당이 보관해오던 고서들이라고 합니다. 여러 번 이사를 했지만 고서들은 보존이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40여 권에 달하는 옹문 공공 일기는 청조 동치와 광서 두 황제의 스승을 지냈던 옹동화의 친필 일기 목각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즈야오/상라오현 박물관 관장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고적판본의 도서가 발견되기는 드뭅니다
발견된 도서들은 청조 때의 것이 많습니다
현재 가장 오래된 서적으로는 강희제 시기 것입니다
이밖에 민국시기 도서도 있습니다
역사, 경서, 사서, 문집 등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문헌적 가치가 아주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서는 영역이 다양하고 보관이 잘돼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청루/상라오현중학교 당지부 부서기
도서관리인원들이 정리 분류해 40여 개 밀폐된 박스에 보관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방화 방수 등 보호조치를 취해왔습니다
기후가 적절한 시기에는 실외로 옮겨 통풍시키고 볕을 쬐었습니다
앞으로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 고서들을 잘 보관할 것입니다
적당한 시기에 학생들을 상대로 고서 전시를 열어
아이들이 역사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4/17/VIDE142921535801923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