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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토 - 바메이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4.22일 12:44

(사진설명: 아름다운 바메이)

[CCTV.com 한국어방송]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사계절 명소 100개 중 가을 명소 간즈(甘孜) 바메이(八美)는 이상적인 마음의 정토이다. 바메이란 티베트어의 음을 그대로 딴 것인데 여덟 팔(八)자와 아름다울 미(美)로 된 한자이름만 봐도 아름다운 경치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래서인지 바메이를 처음 찾는 사람들은 너나할것없이 지명의 유래를 알아보고자 한다. 현지에는 바메이, 혹은 팔미라는 지명과 관련해 다양한 전설이 전해진다.

바메이가 바랑스둬목장의 기슭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이름한 것이라는 설도 있고 당(唐)왕조의 문성(文成)공주가 티베트왕 송챈캄포와 혼인을 맺은 것과 연관된다는 설도 있다.



(사진설명: 바메이의 여름)

전한데 의하면 송챈캄포의 대신이 당왕조의 서울 장안(長安)에 이르러 구혼을 하면서 당의 황제 이세민(李世民)이 준 8가지 난제를 교묘하고 지혜롭게 풀었다고 해서 팔미(八美)라 한다는 것이다.

바메이, 팔미라는 지명이 어떻게 산생했는지와 무관하지만 이 곳에는 숲과 호수, 돌의 숲, 버섯, 초원, 샘물, 산발, 절 등 8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면서 절묘함을 자랑한다.

아아한 산봉과 기복을 이룬 산발, 넓은 벌판, 보석같은 호수, 아늑한 계곡, 눈부신 빙하 등이 어울려 바메이의 대지에 한 번 보면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사진설명: 눈부신 설산)

저 멀리에는 옥같이 하얀 설산이 아아하게 솟아 있고 봄이 되면 설산의 산자락이 푸름으로 단장되고 그 위에 들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며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산자락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다.

빙하가 녹은 물이 맑은 시냇물을 형성하고 물가에는 온갖 꽃과 풀이 자라며 푸른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떠다니는 이 곳은 그야말로 마음속의 극락임이 분명하다.

두번째 극락이라는 미명을 가지는 바메이의 설산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자랑한다. 서쪽에서 설산을 바라보면 훨훨 타오르는 불을 방불케 하고 북쪽에서 바라보면 다소곳한 미인의 모습이다.



(사진설명: 설산과 단풍)

맑게 개인 날에는 적설을 떠인 산봉이 유난히 눈부셔 수백리밖에서도 설봉이 지척에 있는 듯 하며 설산 가까이 다가서면 빙하의 폭포와 오색의 호수, 따뜻한 온천, 미륵보살상 등이 걸음마다 비경이다.

적설과 식피가 만나는 곳에는 아름드리 세쿼이아 나무가 빼곡이 들어선 원시림이 조성되어 있다. 산 허리의 숲속에는 온갖 다양한 호수들이 산재하고 호수가에 오색의 경번이 바람에 날린다.

바메이에서는 바위들이 숲을 이룬 석림(石林)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원, 자연적으로 형성된 분재원도 명물이다. 자연과 인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에 들어서면 영원히 그 곳에 살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사진설명: 울긋불긋한 바메이)

바메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대지가 울긋불긋 화려해지는 가을이다. 소나무는 변함없이 푸르고 하얀 줄기의 자작나무의 잎은 어느새 황금색으로 노랗게 물든다.

그 곁에는 이름도 모를 단풍나무가 불타듯 빨간 색으로 단장해 녹색과 황색, 적색 세 가지가 이 곳의 메인 색상으로 된다. 거기에 씻은 듯 해맑은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울려 바메이는 언제보나 마음의 정토이다.



(사진설명: 바메이의 산)

설명:

바메이에서는 설산과 초원, 마을, 절, 샘물, 석림, 호수, 버섯 등 팔경을 빼놓을수 없다. 또한 바메이에서는 부디 명소가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발견할수 있다.

주변에 도성(稻城)과 신도교(新都橋), 단바(丹巴), 탑공사(塔公寺), 야라(雅拉)설산, 포마산(跑馬山), 홍석탄(紅石灘), 우내해(牛奶海) 등을 망라해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많다.



(사진설명: 바메이의 절)

위치:

사천(四川, Sichuan) 간즈(甘孜) 도푸(道孚) 바메이(八美)향

교통:

다양한 교통편으로 사천성 소재지 성도(成都, Chengdu)에 이른 다음 성도 버스 터미널에서 강정(康定)행 시외버스를 이용, 강정에서 차량을 대절해서 바메이 각 명소로 이동한다.

계절: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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