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업체 소니의 올해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영업이익이 3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이전 추정치의 4배로 급증할 것이라고 닛케이 신문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제전화 및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콘솔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센서에 대한 매출 증가 기대가 커지면서 소니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구조조정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소니는 TV와 스마트폰 판매에서 큰 손실을 본 이후 구조조정을 계속해서 추진해왔다.
만약 소니가 3000억엔의 영업이익을 낸다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리익이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추정했다.
소니는 이미 지난 22일 비디오 게임 및 디지털 카메라 등이 예상보다 많은 매출액을 달성, 올 회계연도 2분기(2015년 7월~9월)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편집:심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