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용미란 기자] '마녀사냥' 4차원 마녀 강예원이 솔직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오지호와 강예원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오지호는 강예원을 가리켜 “공중파에서 19금 이야기를 너무 서슴없이 한다. 부담스럽다. 그런데 오늘은 ‘마녀사냥’이니깐 안심이 된다. 얘기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어려운 스타일이다. 많이 알지만 숙맥”이라고 소개했다.
강예원은 “저는 오지호 씨한테 너무 죄송하다. 제가 오지호 씨 거기를 만졌다고 기사가 났다”며 성시경의 바지 쪽으로 손을 옮겼다. 이어 손까지 쥐어다 펴자 성시경은 “자꾸 이렇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진땀을 뺐다.
강예원의 엉뚱한 발언과 행동은 계속 됐다. 그녀는 “신체를 보고는 반하지 않는다. 약간 가죽 같다. 여자도 몸이 좋다고 해서 부럽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 가죽 같다. 이래봤자 저래봤자 대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입을 뗐다.
이성 간에 스킨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강예원은 허지웅에게 “무성욕자 아니냐”고 물었다. MC들이 “아니다”라고 한 목소리를 내자 강예원은 “코스프레라도 그렇게 하는 분이 좋다”며 독특한 취향을 자랑했다.
강예원과 성시경은 또 한 번 티격태격했다. 그녀는 “이렇게 여자분들한테 인기 많으신 분은 별로다. 소중함을 모르실 거 같다. 나쁜 남자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허지웅에 대해서는 “이 분은 꽂히면 말 잘 들을 거 같다”며 호감을 표했다.
그러나 강예원은 허지웅이 대로변에서 전 여자 친구와 과감한 스킨십을 선보였다는 이야기에 “진짜 싫다”고 표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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