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지난해 중국의 청두 판다번육연구기지에서 성공적으로 태어난 판다들의 귀여운 모습입니다. 판다가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 함께 하시죠.
배불리 아침식사를 마친 뒤 연못 주변에 앉아 물을 마시는 판다의 모습이 보입니다. 시원하게 바람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드러누운 채 한 손으로는 배를 만지며 만족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늘 아래에서는 3마리 판다가 몸싸움에 한창입니다. 서로 당기고 밀치면서 한데 뒤엉켜있는 모습에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사다리를 오르며 재주를 부리는 판다, 절반만 오르다 거꾸로 서기에 도전하는데요.
"어때요? 나 제법이죠?"
나무를 오르다 자세를 잘못잡는 바람에 땅바닥에 엉덩이를 부딪힌 이 판다, 일어서기 바쁘게 다른 판다의 습격을 받습니다.
한쪽 다리를 입으로 밀어넣습니다.
"이건 안돼!"
<인터뷰>
메이옌 청두판다번육연구기지 사육사
왜 이렇게 올라 가기를 좋아해? 안돼~
기자: 왜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하죠?
메이옌 청두판다번육연구기지 사육사
장난이 심해서 그렇죠.
기자: 매일 이렇게 뛰어넘기를 하나요?
메이옌 청두판다번육연구기지 사육사
그럼요. 창문만 열면 밖으로 나가려고 해요.
'치시' 라고 부르는 이 판다는 태어난 지 고작 10개월, 장난이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공을 차거나 목마 타기를 싫어하는 치시의 유일한 취미는 창문 넘기라고 합니다.
출처:CCTV.com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4/30/VIDE143035236171929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