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종합지수가 5일 신주 발행에 따른 수급 부담 우려 등으로 2% 이상 하락했다.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106.57포인트(2.38%) 떨어진 4,373.90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심수종합지수도 1.94% 하락한 2,237.40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가 로동절 연휴(5.1∼3)를 끝내고 전날 재개장해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분위기다. 특히 통신주와 건설주가 급락하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증시 자금이 신주 발행에 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이날부터 이달 11일까지 25개 기업의 IPO 일정이 잡혀 있다.
편집:심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