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오전, 연길시 건공가 장청사회구역 《칠색무지개》자원봉사자들은 이 구역에 거주하고있는 22명 독거안로인들을 모시고 어머니날을 뜻깊게 보냈다.
지난해 연길시인민정부로부터 《5호사회구역》, 길림성부녀련합회로부터 《평안가정시범사회구역》, 길림성사회보험사업관리국으로부터 《성급시범사회구역》의 영예를 받아안은 이 사회구역에서는 자녀를 외지에 보낸 독거로인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것 자체가 자녀들 대신 효도하는것이고 사회구역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몇년간 어머니날이면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여 안로인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자원봉사자가 할머니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방법을 가르치고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안로인들에게 문자메시지 보내는 방법, 위챗을 리용한 메시지발송과 화상대화 등 스마트폰사용방법을 가르쳐주어 로인들이 수시로 자녀들과 련락할수 있게 하였으며 22명 안로인들과 함께 길이 10여메터 되는 김밥을 만들어 가정분위기가 넘치는 어머니날을 보냈다.
남은 식재료를 리용하여 비빔밥을 만드는 안로인과 자원봉사자들.
《내가 문자 보내면 우리 아들이 놀라겠네》, 《우리 딸이 쪼글쪼글한 내 얼굴 보고싶다고 난리더만, 이번엔 보여주게 되였네》 할머니들은 자원봉사자들이 가르쳐준 방법들을 익히면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화상대화도 하고 자녀들게 문자를 보내기도 하면서 즐거워했고 22명이 모여서 함께 말아가는 김밥만들기에도 손발을 맞추며 내내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어머니날을 보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