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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경청 하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08일 08:28
작성자: hooligan

  (흑룡강신문=하얼빈) 아라비아 속담에는 “듣고 있으면 내가 이득을 얻게 되고, 말을 하고있으면 남이 이득을 얻게 된다.”라는 명언이 있다.참으로 좋은 말씀이다.말을 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듣어 주는데 아주 인색하다. 그리고 상대방의 양해도 구하지 않고, 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가로채고는 자신의 말 주머니부터 열어 헤치기 시작한다.이는 아주 예의적이 못되는 행위 이다.

  공자는 "吾十有五而志于学,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顺,七十而从心所欲,不逾矩" 하였다. 그 뜻인 즉 “나는 15살에 뜻(志)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여, 30살에는 책에서 도리를 알게 되여 이 세상에 몸 둘 능력을 갖게 되였고. 40살에는 자신의 언행에 대한 학설은 믿음에서 의심이 가지 않았다. 50살이 되서야 세상 일들의 발전 변화는 하늘에서 내리는 명으로 알게 되여고, 60살이 되여서야 겨우 모든 말들을 들을 수가 있게 되여, 70살 되서는 마음이 몸에 이르러 뭐든지 마음 먹은대로 이루어져 법도를 어긋나지 않게 하였다.”라고 하셨다.

  성자인 공자님이 60살이 되서야 말을 들을 수가 있게 되였다고 하니, 사람마다 말을 듣기를 배우는데는 꼭 60년씩이나 걸리지 않더라도 많은 시간이 필요됨을 우리는 반드시 인정해야 하겠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타인의 말을 듣어주기보다는 자신이 남들한테 말을 하기를 좋아들 한다. 원인은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이다.상대방을 인정하고 이해 하기전에 내라는 사물을 먼저 인정 받고 이해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마음속을 간지럽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쉽게 참지를 못한다.

  말을 듣는다는것은 겸손의 표현이기도 하다. 겸허하지 못하고 교만한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들을수가 없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상대방의 말을 가로 채거나 빨리 끝내 줄것을 독촉한다.

  그 본심은 자기가 말을 시작하여 대중들의 초점을 모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결과는 꼭 그렇지 않고, 그와는 상반대로 존경 대신에는 그 사람을 멸시하게 되고, 유식 하다기보다는 아주 무지하고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여, 사랑 대신에는 증오와 분개를 일으키게 된다.

  중국 唐朝시기 당태종(李世民)의 정확한 삶을 위한 3가지 거울에는:

  구리로 거울을 만들어 이용(비춰)하면 옷차림을 정연하게 할수 있고,

  역사로 거울을 만들어 이용(비춰)하면 나라 흥망의 도리를 알게 되고,

  사람을 거울로 만들어 이용(비춰)하면 자신의 과오를 잘 알게 되도다.

  구리로 만든 거울은 '나' 라는 사람의 겉모습을 비춰 볼 수는 있지만, 내 속마음을 비춰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나' 라는 사람의 속마음을 비춰볼 수있는 거울은 오직 나를 제외한 타인을 비춰봐야만 알 수가 있다.

  특히 사람이라면 우점들은 항상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나 자신이 남들보다 더 쉽게 잘 보아내고 잘 알게 된다. 그러나 단점과 과오는 속에 숨어있다보니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언행 표현으로 남들은 쉽게 간과하여 알아 볼 수가 있다. 때문에 그것을 보는 눈은 타인을 통해 반사하여 볼 수밖엔 없다.

  그러니 자신의 마음을 텅 비워놓고 그 빈자리에 물이 흘러들듯이 타인의 말을 경청하여 채워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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