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의 총체적 부패 의혹에 대한 미국 정부의 수사와 관련 28일(현지시간) 미국 련방수사국(FBI) 요원들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본부에서 박스에 담긴 압수 수색물들을 차에 싣고있다.
미국 법무부는 FIFA 관계자들이 체포되자 곧바로 14명의 혐의자 명단을 공표하고 기소 방침을 밝혔다. 이들에게는 공갈, 온라인 금융사기, 돈세탁 공모, 탈세, 국외계좌 운영 등 47개 혐의가 적용됐다. 미국이 수사를 주도하는 것은 뢰물수수 모의 장소가 미국이였고, 돈이 오간 곳도 미국 은행을 통해서였기 때문이라고 한다./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