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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한국교민들 체육으로 하나됐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08일 10:52
2015년 제1회 재중국대한체육회 하얼빈지회장배 체육대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재하얼빈 한국교민들의 우호관계증진과 화합촉진을 위한 재중국 대한체육회 하얼빈지회장배 체육대회가 지난 6일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재하얼빈 한국유학생을 위주로 15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헤이룽장대학, 하얼빈사범대, 하얼빈공대를 비롯한 6개 팀으로 나뉘어 축구, 줄당기기, 피구(躲球游戏),릴레이, 족구 등 다섯 종목이 진행됐다.



첫 종목으로 시작된 축구경기에서 량팀 선수가 공을 쟁탈하고있다./한동현기자

오래만에 열리는 대회로 교민들은 체육운동의 희열을 다시 만끽할수 있었고 대회장은 익숙했던 환락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재중국대한체육회 하얼빈지회는 2008년 8번째 지회로 설립된후 체육대회를 두번 개최했다가 내부사정으로 3년간 활동이 중단됐다. 그러다가 올해 제2대 회장이 취임하면서 지회가 새롭게 출발했다.

  신임 마인기회장은 "그동안 사정이 있어 하얼빈체육대회가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집행부가 결성되면서 앞으로 한발 더 여러분과 함께 할수 있는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하얼빈시는 유학생을 위주로 2천여명의 한국교민이 생활하고있으며 주요 기업으로는 국민은행, 동부한농, 휴롬, 삼익악기 등이 진출해있다.

  하얼빈지회의 재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하얼빈을 찾은 배병섭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교민사회가 하얼빈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모두가 참여해 운동으로 더 가까운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중국대한체육회는 15번째 해외지부로 승인받은 재중국 한국교민을 대표하는 체육관련 교민단체로서 현재 중국 전역에 10개 지회와 12개 경기단체를 두고있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전국 체육대회에 재중국 교민선수단을 파견하고 교민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및 육성, 교민체육행사 지원 및 개최, 중국 체육단체와 한국체육단체간 교류의 교량역할 등 업무가 있다. 지난해는 한국 전국체전에 참가해 종합 2위에 오르는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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