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상자, 부분적 학부모와 담임교원들.
17일, 오전 룡정시룡정중학교에서는 올해 고중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낸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경산》장학금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우리나라 마이크로웨이브원격탐지 및 항천응용공정전문가, 박사생도사이며 중국과학원공간과학과 응용연구쎈터 주임인 강경산원사는 1952년에 룡정중학을 졸업하였다. 지난해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로부터 《진달래학자》로 추대되여 과학연구보조금 10만원을 받게 되였는데 그는 그 10만원을 모교인 룡정시 룡정중학교에 기증하여 우수한 학생을 격려하고 교육양성에 쓰게 하였다.
고중입시 10일을 앞두고 룡정중학에서는 문화과종합모이시험과 체육과모이시험에서 종합점수가 학년 앞 10위를 차지한 김효연, 태형영 등 10명 학생에게 《경산》장학금을 발급했다. 상장은 학생들에게 기념적이고 수장가치가 있게 80여원을 들여 정교하게 만들어졌고 1등 장학금은 600원, 2등 장학금은 500원이였다.
시상식에서 이 학교 박철교장은 《경산》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강경산원사의 이름으로 명명된 뜻깊은 장학금을 발급하게 된 동기를 밝히면서 얼마 남지 않은 초중시절에 최선을 다하여 고중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기대하였다.
이날 《경산》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강경산할아버지 이름에 걸맞게 고중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따낼것을 한결같이 다짐했다.
(사진/글 룡정시 룡정중학교 김군욱)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