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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1분] '복면가왕', 정은지 드러난 순간 '예상해도 놀랐죠?'

[기타] | 발행시간: 2015.06.22일 11:27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예상한 결과였어도, 스포일러가 떠돌았어도 '복면가왕' 출연진들이 가면을 벗는 장면은 언제나 심장이 두근두근, 긴장감이 유발된다. 그리고 이 순간은 고스란히 시청률에 반영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어머님은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에이핑크 정은지인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분은 11.6%(이하 전국기준)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정은지가 가면을 벗은 순간으로 15.5%를 나타내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정은지는 에이핑크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노래 실력을 한껏 뽐냈다.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는 감수성이 돋보였다.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와 정인의 '미워요', 김태우 '사랑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유자재로 뽐냈다.

연예인 판정단도 정은지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그는 6대 가왕을 가르는 결승 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작곡가 윤일상으로부터 '에이핑크 정은지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판정단들은 "어린 아이돌에서 나오기엔 불가능한 감성이다"고 추측하며 그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동료인 비스트 동운도 정은지를 맞추지 못했다. 그는 "은지를 잘 아는데 이 정도로 잘하는 건 아니다"며 그를 다른 사람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복면을 벗자 정체는 정은지로 드러났고, 예상 외의 결과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방송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인물로 그려졌지만 사실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첫 등장부터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정은지라고 강력히 점쳐진 바 있다. 심지어 '복면가왕' 음원 유통사인 벅스뮤직은 본 방송 전 스포일러를 내놓는 황당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 리스트 안에는 정은지도 포함돼 있었다.

그럼에도 정은지가 가면을 벗은 순간은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장면으로 기록됐다. 역대 최장수 가왕인 클레오파트라에 밀리는 순간부터 시청률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얼굴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 시청률은 15%대로 치솟았다.

이날 정은지는 탈락했어도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자신이 목소리 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일 터. 그는 "에이핑크로 노래할 때는 여리여리하게 부르려고 목소리를 바꿨어요.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바꾸려고 노력했어요. 에이핑크로서 목소리는 알겠는데 혼자 노래할 때 내 목소리는 특색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어서 사실 요즘 우울하기도 했거든요"라고 털어 놨다.

그러나 정은지는 '복면가왕'을 통해 아이돌 꼬리표를 떼고 보컬리스트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제는 우울하지 않아도 될 법 하다.

김지현 기자

/ 사진=MBC '복면가왕'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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