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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1박2일' 리얼 신디 문근영, '예능감' 어떻게 참았나

[기타] | 발행시간: 2015.06.22일 06:54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예능 여신'으로 거듭났다.

지난 21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여자사람친구 특집' 2탄이 방송된 가운데, 문근영의 예능감이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차분하고 조용할 것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적극적이고 귀여웠다. 무엇보다 스스로 '집순이'라고 하는 문근영은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난 모습이었다. '1박 2일'이 예능이라는 것을 떠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는 사실에 행복해 보였다.

문근영은 1999년 초등학교 6학년 때 데뷔해 29세가 된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중인 여배우다. 어린 나이부터 일을 한 터라 문근영에게 말못한 고충이 많아 보였다. 그러한 문근영의 모습은 KBS2 드라마 '프로듀사'의 신디(아이유)를 떠올리게 했다. '23세의 나이인데 10년 동안 쉬지도 못하고 살았다'고 토로하는 신디의 모습이 투영 됐다.

이날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면서 문근영은 그누구보다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직업상 집순이가 되고 말았다"면서 "엠티 간적 없고 수학여행도 못 갔다. 사무실 식구들끼리 가는 야유회 빼고는 어려서부터 한 번도 안 가봤다. 초등학교때부터 일을 해서 추억이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과거 숏커트를 한 이유에 대해 "내가 방황하고 있을 때 자꾸 사람들이 못 자르게 하니까 집에서 혼자 훅 자르고 미용실 가서 다듬어달라고 했다"면서 "방황심이 컸던 것 같다"고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고백하기도 했다.

문근영의 예능 나들이는 3년 전 SBS '런닝맨' 이후 처음. 문근영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작정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여배우의 예민함이 있다. 전라도 말로 지랄맞다고 한다"고 솔직발언을 하는가 하면, 매 미션마다 승부욕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문근영의 활약으로 '토끼쥐' 팀은 도토리묵과 송어튀김을 획득한 상황. 그러나 이날도 점심 메뉴 획득 게임에서 문근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카누를 타고 깃발에 적힌 메뉴를 획득하는 게임이었는데, 문근영은 열심히 양 팔로 노를 저으면서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김주혁, 김준호 보다 월등한 체력에 김숙은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문근영은 차태현 팀이 버린 '공깃밥' 깃발에 대해 "맞춤법에 맞다"며 선택하자고 했다. 확인 결과, 이는 맞춤법에 맞았고 토끼쥐 팀은 문근영 덕분에 밥까지 배부르게 먹게 됐다. 국문학도 문근영은 쏟아지는 칭찬에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문근영의 강인한 체력도 확인 됐다. 듀엣곡을 놓고 벌이는 자리 뺏기 게임에서 문근영은 정준영을 엉덩이 힘으로 제압한데 이어, 순발력 있게 의자에 앉아 결승까지 갔다. 마지막 결승에서 문근영은 민아와 붙었다. 두사람은 노래에 맞춰 댄스를 추면서 기싸움을 벌였다. 체력에 자신 있는 문근영은 민아에게 "(의자에) 앉으세요"라면서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문근영의 이유있는 자신감이었다. 호루라기 소리가 나고 문근영과 민아는 동시에 의자에 앉았다. 그런데 문근영이 살짝 밀자 민아가 튕겨져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문근영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소녀의 미소를 지어 웃음을 더했다.

문근영이 김주혁과 함께 부를 듀엣곡으로 선곡한 노래는 '너는 왜'. 꾸미지 않고 솔직해서 더 예쁜 문근영이 노래와 퍼포먼스는 어떻게 했을지, 벌써부터 다음주 방송이 기대된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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