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유재석이 마스크를 쓴 채 홍콩에 입국하고 있다.
'런닝맨' 멤버들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영 인사와 함께 홍콩에 입성했다. 하하를 제외한 '런닝맨' 멤버 6인은 3일 열리는 홍콩 팬미팅을 위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오후 10시(현지시간)가 넘은 시각 홍콩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 시간에도 공항은 '런닝맨' 멤버들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런닝맨'의 홍콩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멤버들의 플래카드와 사진, 캐릭터 부채 등을 들고 '런닝맨'의 홍콩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멤버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리고 등장했다. 11시께 주차장 출구를 통해 공항에서 빠져나온 멤버들은 홍콩 내 메르스 전염 우려 여론을 의식한 듯 모두 마스크를 쓴 채였다.
비록 팬들에게 얼굴을 다 보여줄 수는 없었지만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이광수 등 멤버는 늦은 시각까지 공항에서 기다린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조금이나마 감사 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은 3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최초 7인 완전체 팬미팅인 '레이스 스타트 시즌3:런닝맨 스페셜 투어 인 홍콩'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