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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의 출마 의혹이 제기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은혜 갚은 지가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문시장을 방문한 멤버들은 시장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잉어빵을 보고 감탄사를 터뜨렸다. 멤버들은 허겁지겁 메뉴를 주문했고 유재석은 스태프 몫의 붕어빵까지 주문하며 '런닝맨' 식구들을 챙겼다.
이후 멤버들은 붕어빵을 먹은 뒤 한 반찬가게에 들렀다. 김종국이 닭가슴살 샐러드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 이를 본 유재석은 "사라. 혼자 사는 애들은"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이어 "얘는 옷도 잘 안 사지 않냐"며 흔쾌히 지갑을 연 유재석에 김종국은 여러 반찬을 살피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자취하는 동생들을 위해서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종국은 "형이 나와서 이렇게 민생도 챙기고 얼마나 좋냐"라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이 당황하자 지석진은 "너 이제 출마만 하면 된다"고 부추겼다. 유재석은 "너희 반찬 사는데 무슨 민생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하는 "여기 쓰레기 떨어졌다. 주워라"라며 유재석에게 쓰레기 줍기를 시켰고 유재석이 쓰레기를 줍자 "이거 찍어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61kg' 유재석, 얼마나 말랐길래…"♥나경은도 걱정, 많이 먹으라고"
이미지 출처 =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한편 방송인 유재석이 집에서 마른 몸으로 걱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20회는 설 특집 ‘빛이 나는 솔로 광규형’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연예계 대표 싱글남 김광규와 함께 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그렸다.
유재석은 “내가 설, 추석 등 명절마다 연락 드리는 형님이 있다. 명절에 연락을 드리면 항상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등장한 김광규는 ‘무한도전’에서 인연을 맺은 유재석과 하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날 시장으로 향항 그들은 "여기 들어와서 쉬었다 가라"며 즉석 헌팅(?)한 어르신들께 커피를 얻어마셨다. 시장 커피 한잔을 하며 수다를 떨게 된 유재석은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따뜻한 사랑방 분위기에 만족했다.
그러던 중 한 어르신은 "근데 안 되겠다. 집으로 데려가서 밥 한 끼씩 먹여 보내야지 살들이 너무 안 쪘다. 어떻게 먹이는 거냐"며 이들의 끼니 걱정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집에서도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제가 잘 안 먹게 된다"고 말했고 다른 어르신은 "이렇게 다니니 살이 찌려야 찔 수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또 그런 것도 있다"며 덧붙였다.
한편 최근 '런닝맨'에서 인바디를 측정한 유재석은 몸무게 61.8㎏에 골격근량은 체중의 절반인 30.1kg, 체지방량은 8.3kg인 아이돌급 슬림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