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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먹찌빠에 등장했다.
2월 11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는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먹찌빠' 멤버들은 모두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덩치들은 "오늘은 모두 같은 색을 입었다. 단체전이냐? 개인전이냐?"라며 여러 가지 추측을 했다.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김종국이 "안녕하십니까"라는 힘찬 인사와 함께 나타났다. 이국주와 풍자는 기겁하며 몸을 숨겼고, 박나래는 "저승사자다"라고 했다.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근손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운동인 김종국. 그의 등장에 이국주는 "아 오빠 무서워. 난 장훈 오빠 보다 이 오빠가 더 무서워"라고 했다.
서장훈은 "살만 있는 사람들만 보니 어떠냐?"라고 김종국에게 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해장국을 먹으러 갔는데 메뉴 중에 살로만이 있더라. 여기는 뭐 완전 노다지다"라며 "체육관 차리고 이렇게만 모아도 되겠다"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 "오늘 녹화 전에 햄버거 2개, 해장국 1개 먹었다"
이미지 출처 =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이날 서장훈은 김종국이 최근 많이 먹는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오늘 눈뜨고 햄버거 2개, 녹화 오기 전인 오후 1시쯤 해장국 하나 더 먹었다"라며 "다 의미가 없더라"며 식습관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이 "그런데 옛날보다 더 많이 먹고 대신 더 많이 운동하더라"고 했고, 김종국은 "많이 먹고 더 하자"라며 "요즘도 2시간 정도 매일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먹찌빠' 멤버들이 녹화 있는 날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녹화 있는 날이 왜, 시간이 왜 없냐"라며 "저는 새벽에도 잠을 줄이지 운동은 꼭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먹찌빠' 나선욱, 5개월 동안 9.8kg 증량…'가장 살 많이 찐 덩치' 등극
이미지 출처 =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이날 방송에서는 첫 녹화 때에 비해 무려 40.2kg이 증가한 덩치들의 초심을 찾기가 목표였다. 이날 룰은 더 찌지도 빠지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 제작진은 가장 많이 증량한 이는 김종국과 한 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덩치들의 증량 순위가 공개됐다. 10위, 9위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신기루와 이규호가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각각 1.6kg과 0.2kg이 감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7위는 2.2kg 증량의 서장훈과 박나래, 4kg 증량의 신동이 6위를 차지했다. 5위는 풍자(+5.2kg), 4위 호철(+5.4kg), 3위 준석(+6.4kg)이 차례대로 순위를 기록했다.
최고 증량 후보는 이국주와 나선욱.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본 신동은 "뒷모습으로는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곧 1위가 공개됐다. 최고 증량은 막내 덩치 나선욱. 그는 무려 9.8kg이 증량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국주는 7.2kg 증량으로 최고 순위는 면했다.
이에 나선욱이 김종국과 한 팀이 되는 영광을 안아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