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 소수민족중소학교 축구 배구경기 상지조중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교정축구를 발전시키고 우리민족의 축구운동발전을 추진하는데 취지를 둔 '할빈시소수민족중소학교축구배구경기'가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과 할빈시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상지시민족종교사무국과 상지시교육국에서 주관하고 상지시조선족중학교와 상지시조선족소학교에서 협조한 이번 경기에는 9개의 조선족중소학교와 2개의 만족소학교에서 온 300명사생들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어 주었다. 경기에서는 10개 축구팀과 9개 녀자배구팀이 중학조와 소학조로 나뉘여 치렬한 각축전을 벌리였는데 최종 소학조 축구에서는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상지시조선족소학교, 동력조선족소학교가 1, 2, 3등을, 소학조 녀자배구에서는 상지시조선족소학교, 아성구조선족소학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가 1, 2, 3등을, 중학조 축구에서는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상지시조선족중학교,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가 1, 2, 3등을, 중학조 녀자배구에서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아성구조선족중학교가 1, 2, 3등을 나누어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와 상지시조선족소학교에 특수공헌단위영예를, 통하현조선족학교, 향방구향양만족소학교, 남강구홍기중심교, 아성구조선족중학교에 체육도덕문명상을 수여했다.
리성일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 처장은 이번 체육경기와 관련해 "학교라는 곳은 단순히 교육질만 따지는 곳이 아니라 체육경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여러 학교가 서로 친선을 돈독히 하고 융합을 추진하는 장이다."면서 "앞으로 이런 활동을 적극 추진할것이다."라고 말했다./김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