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 박영식 대장, 인민무력부장 임명 공식 확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7.12일 01:09

북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임명 확인 (서울=연합뉴스) 북한 인민군의 박영식 대장이 숙청된 현영철의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국방장관)에 임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군사대표단과 라오스 고위군사대표단의 회담 소식을 전하며 참가자 가운데 한명인 박영식을 인민무력부장으로 소개했다. 북한 매체가 박영식의 인민무력부장 임명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는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의 모습. 2015.7.11 nkphoto@yna.co.kr

군 총정치국장에 이어 서열 2, 3위…국방장관에 해당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 인민군의 박영식 대장이 숙청된 현영철의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국방장관)에 임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군사대표단과 라오스 고위군사대표단의 회담 소식을 전하며 참가자 가운데 한명인 박영식을 인민무력부장으로 소개했다.

북한 매체가 박영식의 인민무력부장 임명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중앙통신은 지난달 1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군부대 예술선전대 공연 관람 관련 보도에서 수행 간부인 박영식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바로 다음에 호명해 그의 인민무력부장 임명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박영식 대장은 지난 8일 김 제1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서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함께 김 제1위원장의 양옆에 나란히 서서 자신의 지위를 과시했다.

1999년 4월 인민군 소장으로 진급한 박영식은 2009년 4월 15일 군 중장으로 승진했다.

작년 4월에는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에 오르며 상장으로 진급했고 현영철 숙청 이후인 지난달 29일에는 별 4개인 대장 계급을 달면서 초고속 승진을 한 바 있다.

북한 군부에서 부동의 '서열 1위'는 총정치국장이다. 2위와 3위는 인물의 인지도와 최고지도자의 신임 등에 따라 인민무력부장과 총참모장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과거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의 경우 리영길 총참모장 다음으로 호명돼 군내 서열이 3위로 관측됐던 반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리영길 총참모장보다 앞서 불리면서 서열이 2위임을 나타냈었다.

이날 회담에는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방관복 육군 중장도 참석해 라오스 대표단과 친선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별도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도 라오스 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나눴다.

한편, 인민무력부는 이날 라오스 고위군사대표단을 위해 연회를 열었다.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은 연회 연설에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두 나라 군대와 인민 사이의 친선 단결과 협조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된다"며 "김정은 동지의 뜻을 받들어 라오스 군대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협조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14%
30대 41%
40대 24%
50대 0%
60대 0%
70대 3%
여성 17%
10대 0%
20대 7%
30대 7%
40대 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